「2021학년도 아주대학교의료원 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21년 한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COVID-19 중증환자 치료와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진료, 연구, 교육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진료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최상위 7개 병원 중 최고 평가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1-가등급)을 획득하였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는 병원 부문 3년 연속 TOP 5 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뉴스위크선정 세계 100대 병원 국내 8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로봇수술 1만례, 신장이식 1천례, 감마나이프 수술 2천례, 인공와우 이식술 500례 등 주요 임상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도 최상위등급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이라는 입지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연구 부문에서는 전국 의대·의전원 연구비 수혜 실적에서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실적 전국 3위, 전체 연구비 실적 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 인체자원은행 지원사업과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에 연이어 선정되어 연구비 수주액의 상승과 함께 연구 업적의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책연구과제를 포함한 총 684억원의 연구비 수주, 128건의 특허출원과 15건의 기술이전, 2건의 창업 등 연구중심 의료원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교육 부문에서는 비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기회로 의과대학 자체 온라인 의학교육 플랫폼 AMUSE(Ajou Medical University Self E-learning)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간호대학은 보건복지부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 간호사의 실습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라는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3년 연속 의사와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지속되는 감염병의 위기로 인해 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비대면시대, 첨단화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병원의 구축에 주력할 것입니다. COVID-19가 지속되면서 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힘들고 지쳐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보 발간에 애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