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기업,
깨끗한 문화-
4. 인재경영, 깨끗한나라의 미래 경쟁력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
깨끗한나라는 창업 이래 우수한 인재를 끊임없이 채용하고, 그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는 곧 사람이 기업의 최고 자원인 동시에 경영 주체라는 신념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인재가 지닌 각각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새로운 인재상을 구현해간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1990년대 중반부터 외부강사를 활용한 인성교육을 포함해 제지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사내 규정, 회계 등을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1주일간 신입사원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3일간의 교육 후에는 의정부공장과 청주공장을 하루씩 견학해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부여했다.
2015년에 깨끗한나라가 강원대학교와 함께 국내 제지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육성에 나선 것도 이같은 취지에서 비롯됐다. 깨끗한나라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유일의 제지공학과인 강원대학교 제지공학과 학생들에게 제지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최신 정보를 전달했는데, 강원대학교는 제지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고 있는 최병민 회장을 제지공학 겸임교수로 위촉했으며 제지공학 전공 교과과정을 개설했다.
새롭게 개설된 ‘종이품질관리’ 과목은 제지 및 생활용품 산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품질관리의 기본이해를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국내외 제지산업 현황과 비전에 대한 최병민 회장의 강연과 함께 제지 및 생활용품사업 각 담당자들이 제지산업과 생활용품 시장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품질관리 전문 실무진이 참여하는 관련 수업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현장실습 수업의 일환으로 청주공장을 방문해 실제 제품이 생산되고 품질관리가 이루어지는 공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산학협력은 국내 제지산업의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생생한 산업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실무 위주의 강의를 통해 제지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쓴 것이다.강원대학교 제지학과 겸임교수 위촉식(2015. 9. 17)
교육 역량의 강화
깨끗한나라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확보한 인재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성장 역량을 배가 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미래 기업의 성장동력을 인재로 보고, 신규 입사자, 팀원 및 임원별로 주지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업무의 기초지식 습득을 목표로 하는 OJT, 워크러닝, 맞춤식 학습 등을 시행함으로써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2020년 HR조직을 재정비하고 각종 교육과정의 설계 및 개발, 컨설팅 등과 관련한 HRD의 미션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동안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구성원들의 전문성 개선을 위한 교육에 힘써왔다. 2003년부터 일본인 기술자 Usui Yoshiyuki와 Harada Koichi를 고문으로 채용해 청주공장의 생산공정 전반 및 공장관리 기술지도를 진행했으며, 이는 2016년의 다이오제지기술지도까지 이어졌고, 2019년까지 생산관리직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 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영국인 기술자 Kevin Snook과 패드 생산공정 기술자문을 맺어 패드 생산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해외파견 연수를 통한 교육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지공장인 다이오제지 벤치마킹을 실시해 고객 불만 관련 공정개선 활동 및 불만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전기설비와 관련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일본 동경 TMEIC공장에서 TMEIC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장비가 잘 갖추어진 교육장에서 깨끗한나라 Drive, PLC 설계 및 개발 책임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이론 교육과 함께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정확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7년 5월에는 전기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설비 트러블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 다이오제지에 생산지원팀 전기보전파트 엔지니어 3명을 파견해 전기보전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교육받은 내용은 매뉴얼화해 전파교육을 실시했으며 유지보수 시 적극 활용했다.
2018년에는 에너지 효율성 관리시스템 적용사업장과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한 스팀 발전시설을 연구하기 위해 독일 Bizzpark, 헝가리 바이오매스발전소를 방문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베올리아의 운영설비 현황을 견학하고, 깨끗한나라의 에너지 설비 개선 및 효율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모든 구성원들이 직무 능력 외에도 전략적 팀 사고력, 애사심, 동료애, 팀워크, 조직력, 건강한 경쟁, 상대방에 대한 배려 능력 등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그 한 예가 2020년 6월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 활성화 팀빌딩이었다. 신입직원들을 미래의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첫걸음인 소양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조직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진행된 이 교육은 깨끗한나라 신입직원의 특성을 감안해 구성된 맞춤형 교육이었다.
또한 전사-조직 목표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리자들의 원활한 기대역할 수행 지원을 위해 2021년 1월에는 팀장직급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처럼 깨끗한나라는 기업 목표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해당 능력을 배양하고, 궁극적으로 조직의 업무 수행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동훈련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삼고 미래의 교육을 설계하고 수행 강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일본 다이오제지에서 진행한 전기보전 기술교육(201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