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기업,

깨끗한 문화

  • 6. 사회적 책임의 실천, 미래 가치의 공감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환경 (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준비하는 데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제지업을 시작할 때부터 폐지재활용 사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친화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구로부터 자원을 빌려 쓴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빌려 쓰는 지구’의 환경을 최대한 복원하고 이를 후손에게 돌려줌으로써, 기업이 경제 공동체에서 하나의 주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에 기반한 것이었다. 이러한 관점은 사회공헌과 관련한 깨끗한나라의 기업문화로 정착되면서 생활용품사업에 있어서도 깨끗하고 위생적인 문화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 구성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해온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이러한 활동을 기업의 부가적인 활동이 아니라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 그 자체로 인식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만들기 캠페인 활동 모습

    ENVIRONMENTAL(친환경기업)
    깨끗한나라는 폐지사업 외 기본적 형태에 근거해 미래의 제지산업이 결국 환경보존 차원에서 성립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유지관리 및 용수, 폐기물 등 다방면에서 친환경경영 활동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일찍이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을 새롭게 하고 수동적 시설투자로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깨끗한 경영’을 경영의 주요한 정책으로 삼아 자타가 공인할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경영 의지는 모든 구성원이 참가하는 환경캠페인과 환경관리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서 두드러졌다.
    1992년 청주공장에 20억 원을 투자해 제지산업의 부산물인 폐지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한 대규모 슬러지 소각로를 건설했고, 1994년에는 30억 원을 투자해 폐합성 소각로를 준공함으로써 환경보전에서 제지업계의 모범을 보였다. 이러한 자발적인 환경관리로 1994년과 1995년에 잇따라 환경관리모범업체로 선정됐으며, 1995년에는 환경방침을 제정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실천했다. 그 결과 1998년 12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환경부장관상, 환경경영대상 우수상, 국무총리 단체상(환경보호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환경경영체제를 확고하게 다졌다. 또한 공업용수 재이용률 증대, 공정개선, 폐기물 감량화와 지속적인 방지시설 투자를 통해 수질·대기 오염물질 농도에 대한 사내 관리기준을 배출허용 기준의 40% 이내로 설정해 운영했다.
    1997년 브랜드 ‘깨끗한나라’ 론칭을 계기로 환경친화기업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회사가 준비한 환경친화성 분해필름으로 제작된 휴지봉투를 들고 전국의 유명 등산로를 누비며 쓰레기 수거와 정화활동을 벌이는 ‘깨끗한 나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패스트푸드점, 종합병원, 대학교, 관공서 등에 종이컵 수거대를 설치하고 종이컵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종이컵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우리가 생산한 물건은 우리가 마지막까지 책임진다’는 의지를 실천했다. 친환경의 효과는 물론 회수한 종이컵을 백판지 원료로 활용해 자원재활용과 수입대체의 효과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1998년부터 시작한 종이컵 재활용 운동은 패스트푸드사와 대학교, 종합병원, 경부선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약 1,500여 개의 종이컵 수거대를 설치, 매주 1~2회 수거 전담 차량을 운영해 종이컵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종이컵은 청주공장에서 백판지를 생산하는 원료로 재활용, 각종 포장재 등으로 사용했다.
    깨끗한나라는 더 나아가 환경친화기업 지정연도를 5년까지 연장해 사업 활동의 전 과정을 환경친화적 구조로 개편하고, 그러한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했다. 2002년 환경친화기업에 재지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ISO 14001 및 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
    2004년 7월에는 환경보전협회가 청주공장의 환경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환경보전협회는 환경관리인의 법적교육을 맡고 있는 정부기관으로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심각한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도내 일반인들이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1차로 도내 환경관리자들이 방문한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친화기업으로 수질, 대기 방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환경관련 견학에 있어서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종이컵 재활용 운동으로 소비자에게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매년 국내 유명 등산로에서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산로 정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종이컵 재활용 캠페인(조선일보, 1992. 10. 7)

    2007년 12월에는 방치되던 ‘폐합성수지 소각로’를 전면 보수했다. 소각로에 보일러를 연결해 종이 건조용 스팀을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소각로 원료는 폐지에서 나오는 오물(비닐, 스티로폼 등)을 활용했다.
    과거에는 비용을 들여 오물을 매립했으나 훌륭한 소각로 원료가 된 것이다.
    2013년 복합보일러, 2015년 외부보일러, 2018년 유동상보일러를 순차적으로 투자해 석탄보일러 및 LNG보일러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갔다. 탈석탄을 꾀하고 폐비닐 등의 자원순환된 SRF를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쓴 것이다.
    2018년 깨끗한나라는 수자원과 폐기물 관리, 에너지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환경경영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손잡고 환경경영 고도화에 뛰어들었다. 공업용수와 폐수처리 부문을 베올리아에 위탁해 친환경기업으로서 한발 더 나아감으로써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다. 깨끗한나라는 생산량 증가로 인한 스팀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에너지 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공장 생산성을 향상 시켰으며, 환경 전문기업을 통해 보일러 공급수의 품질을 개선하고 고온의 배기가스를 활용하는 등 운영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19년 청주공장에 39.45MWh 규모로 8MW를 5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과 공기 오염물질을 줄이면서 친환경 에너지시장에서 주목받았다.

    SOCIAL(사회 환원)
    깨끗한나라는 기업의 사업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은 크게 ‘사람 ’와 ‘자연 ’를 주제로 구분된다. 소유보다 공유를, 경쟁보다 상생을 생각하는 ‘사람 ’는 ‘아름답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라는 모토아래 지역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을 기본 이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자연환경 보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연 ’를 통해 지역의 자연환경 보존활동을 전개하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특히 CO2와 폐수를 적극 감소시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노력함으로써 모든 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을 누리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1997년에 VISION 21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그 해를 ‘기업이익 사회환원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공익성 캠페인을 입안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그 후 저소득층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식목행사나 사회복지시설 결연 등을 통해 깨끗한 기업 이미지를 인식시켜 왔다. 2017년에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희망나눔 10주년 시민축제’에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생리대를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인(人) 나눔특별기부자상’을 수상했다.
    깨끗한나라는 그동안 인간존중의 정신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협약식을 체결해 고독사 방지와 경제적 지원을 실천하고, 대한아토피협회와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동방사회복지회와 ‘1사 1보육원 결연’, 송파구청과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청주 사회복지관 자원봉사 및 청주시 소외계층 물품기부 등 각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함께하는 세상, 함께 나누는 행복을 모토로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또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적으로 전개해 남산야외식물원 환경정화활동, 북한산 둘레길 환경가꾸기, 안양천 환경정화활동, 한강공원 환경정화활동, 청주 미호천 환경정화 및 수질개선활동 등에 참여했다.

    오송역에서 진행한 마스크 무료나눔(2020. 11. 13)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위생용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 11월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일에 맞춰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한남동 인근 버스 환승역과 청주공장이 자리한 청주 오송역에서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1만 8,000개와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내용의 리플릿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깨끗한나라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청주시 저소득 가정에 아기 기저귀를 지원하고 경기도 미혼모 및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해왔다. 서울 용산구 다문화가정에는 물티슈와 생리대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쳤다.

    GOVERNANCE(지배구조)
    깨끗한나라는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던 시대를 넘어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환경적 가치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같이 가야 하는 가치라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이를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경영체제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투명성(Clear), 정직성(Clean), 준법성(Compliant)이 그것으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윤 극대화’와 ‘소유’를 운영 목표로 삼던 전통적인 기업상에서 벗어나 깨끗한나라의 지배구조를 ‘투명성’과 ‘공유’로 개혁함으로써 기업경영은 물론 기업문화 측면에서 모든 것을 공개하는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깨끗한나라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해 사회공헌 방향도 과거 기부나 봉사활동 같은 형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상생 및 협력하는 방향으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진실’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도모해 ‘정직’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