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더 나은 첨단소재로 풍요로운 미래를 선사하다

part1

제1절.

탄소섬유, 한국 최초·최대의 탄소섬유 메카

2010년 4월 도레이첨단소재로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면서 ‘비전 2020’ 목표 달성을 통해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첨단소재 사업의 비중을 강화할 것을 천명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비전 2020 선포식’에서 향후 10년 동안 2조 3,200억 원을 투자하여 첨단소재사업 비중을 40%까지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사업의 선두주자가 바로 탄소섬유였다.

SMART Start, VISION 2020

1999년 12월 출범한 도레이첨단소재. 그리고 10년 후, 도레이첨단소재는지속적인 사업별 증설과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해 약 2배 넘게 성장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0년을 맞이하면서 회사의 미래설계인 ‘비전 2020’을 선포하고 2020년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이라는 목표를 필두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했다.
이 같은 장기 비전의 전략적 실행을 위해 전략적인 M&A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사업군 개척을 도모하고, Open Innovation 관점에서 외부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신사업군 개척과 도레이와의 시너지 극대화 측면에서 도레이첨단소재가 관심을 집중한 것은 탄소섬유였다. 탄소섬유는 철과 비교하여 1/4 정도로 가벼우며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고 탄성률은 7배나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녹이 슬지 않는 데다 고온과 저온에서 모두 견딜 수 있어 가히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사업은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도레이첨단소재에게 영원히 기억될 만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시작된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복합재료 사업은 구미 3공장(현재 구미 4공장)에 ‘TORAYCA’ 생산공장을 건설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1. 미래 산업의 쌀, 탄소섬유

- 인류가 직면한 환경·에너지 문제에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지구차원의 과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탄소섬유는 21세기 현재 가장 최첨단에 서있으면서 제일 주목받는 소재가 됐다.

2. 거대 아시아 시장을 향한 첫 행보

- 도레이의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과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영관 사장은 2011년 1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3. 한국 최초로 탄소섬유 공장 건설, 최대 공급메이커로 부상

- 2011년 6월 기공식과 더불어 도레이는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도레이첨단소재와 5자 간 구미공단 투자 MOU를 체결했다.

4. 세계 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

- 자동차는 충돌안전법규 강화와 소비자의 고성능, 안락함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편의장치 장착을 늘려오면서 그 무게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part2

제2절.

PPS,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의 선두주자

도레이첨단소재는 중장기적으로 변화되어갈 환경과 기술발전에 대응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 혁신소재를 중심에 두고 다가올 미래를 헤쳐 나갈 것을 결정했다. 이에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자원 고갈과 같은 세계적인 환경문제들에 대처하면서 고성장을 이룰 수 있는 분야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의 첨단소재를 사업화하고 중점 육성해서 전 지구적인 과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회사도 성장시키는 방안을 채택했다.
많은 화학회사들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뛰어 들어 경쟁을 다투고 있을 때, 도레이첨단소재도 한 발 앞선 전략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뛰어들었다. 저유가와 환율전쟁 등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만으로는 성장을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때였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런 고민 속에서 회사 내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PPS(Poly Phenylene Sulfide)를 새로운 사업으로 선택했고, 전해상 대표이사 사장(당시 전무)을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하며 조직을 구성했다.
2014년 7월 전라북도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한국 내 PPS 수지사업 시대를 열기 위해 도레이첨단소재가 군산공장을 착공했다. PPS 수지와 콤파운드는 물론 원료까지 생산하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로써 국내 PPS 관련기술 수준을 높이는 한편, 도레이와 공동으로 PPS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기업 등 전후방 관련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을 천명했다.
PPS 콤파운드 한국시장 규모는 2012년 연간 4,000톤에서 2020년 8,000톤까지 성장하고, 세계시장은 2012년 7만 톤에서 2020년 14만 톤으로 연평균 8%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의 역할에 큰 관심이 집중됐다.

1. PPS 수지사업의 중핵거점이 되다

- “가볍다, 그러면서도 강철보다 더 강하다. 이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s)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정확하게 정의하는 말이다.

2. 군산공장, 세계 최초 원료-수지-콤파운드 일관생산 체계 구축

- 2013년 10월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이 PPS사업과 관련 기술을 한국에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3. 한·중 FTA 활용해 중국시장 공략

-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시장 석권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4. 다각화된 방안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

- 2018년 9월, 도레이첨단소재(이영관 회장)와 도레이(닛카쿠 아키히로 사장)는 새만금산업단지의 군산공장에 제2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2021년까지 1천억 원의 투자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