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소재혁신으로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다
제3절. 필름, 끊임없는 혁신, 고부가가치 차별화로 항상 최고에 도전
3. Sheet_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라
도레이첨단소재의 시트(Sheet) 제품은 경기도 안성시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안성공장에서 생산한다. 1997년 안성공장에서 시트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1998년 APS(안성공장 생산라인)-1, 2 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APS-3, 4 라인까지 가동하여 Anti-blocking Sheet를 개발·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산업소재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 개발과 출시를 이어갔다. 2000년에는 Anti-fogging Sheet를 출시했고 2001년에는 PET-G Plate, Sheet, 그리고 Light Scattering Plate를 출시했다. 또 2002년에는 GLACEL(PC Plate) 제품을, 2003년에는 Lenticular Sheet와 HR(내열) Sheet를, 2004년에는 제전 및 도전 Sheet(Coating Type)를 각각 개발하여 출시했다. 생산 물량의 증가에 따라 2005년에는 APS-5 라인을, 2006년에는 APS-6 라인을 연이어 증설하고 가동하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광학소재 생산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프리즘시트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확산시트와 기능성 확산판을 개발해 출시했고, 늘어나는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에는 광학소재용 전용인 APS-7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2010년에 와이드 프리즘을 출시하는 등 확장의 길을 걸어왔지만, 2013년부터 본격화된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국 진출 대세 속에서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가 2014년에는 프리즘 등의 전자소재 분야는 철수했다.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잡은 시트 제품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의 시트 제품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평판시트, 방담시트, 제전시트, Deco시트, 재귀반사시트 등의 시트 제품군이고, 다른 하나는 투명 플레이트, 칼라 플레이트, 광확산 플레이트, 반사시트와 같은 플레이트 제품군이다. 이 제품들은 Clear case, 열성형용 및 전자부품 트레이와 가구, 건축용, 광고용, 도로표지판, LED 조명 등의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소재들이다.
선진국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국내의 웰빙문화 확산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면서 PET소재 사용비율이 늘어난 데코시트는 가구, 창틀 등의 성형과 엣지용 그리고 포장재료 등에 사용된다. APET(Amorphous 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G(Glycol-modified Polyethylene Terephthalate), PC(Poly Carbonate)를 원료로 빠른 속도의 옵셋 인쇄와 톰슨 가공이 가능해지면서 박스 메이킹에 많이 사용되는 평판시트는 화장품, 문구, 생활용품, 장난감 포장과 디스플레이, 종이박스의 윈도우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규소(Si)코팅이 되거나 AB(Anti-Blocking)제가 첨가되고, 안티블로킹성이나 성형가공성이 뛰어난 성형용 롤(Roll)은 과일, 케이크, 샌드위치 등 식품포장용으로 사용된다. 이는 투명성과 경면효과로 포장물의 가치를 높이고 포장물 성형에 적합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도레이첨단소재의 시트제품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문구점, 화장품 숍, 그리고 빵집 및 편의점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친화적인 시트제품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서 유용하고 편리한 제품들에 대한 환경오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
Deco sh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