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소재혁신으로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다

part1

제1절.

섬유, 차별화된 기능과 감성 부여로 신시장 창출

제일합섬에서부터 이어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섬유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으로 산업과 생활 전반에 걸쳐 보다 풍요롭고 편안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왔다. 또한 축적된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능과 감성이 부여된 차별화 섬유 소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칩-원사-원면-직물 등 섬유 원료에서 최종제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섬유 메이커인 도레이의 첨단기술력을 접목하여 다양한 폴리에스터 섬유 제품을 선보였다.
섬유는 이제 의류용 소재뿐만 아니라 원사·원면·부직포·아라미드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산업소재로 확장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에서 생산하는 섬유는 자동차는 물론 전기·전자, 수처리, 인공장기, 토목·건축, 인테리어, 농업·공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1. 원면_ 첨단 기술로 담는 새로운 기능과 감성

- 2019년 현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축적된 원면사업의 경험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고감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섬유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2. 원사_ 축적된 경험과 지속적 연구로 시장 주도

- 원사사업본부는 1982년 구미공장에 폴리에스터 원사공장을 준공한 이래 다양한 방사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정번품에서부터 차별화 섬유까지 다종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3. 아라미드_ 슈퍼 섬유로 선도하는 미래 사업

- 아라미드는 메타계와 파라계가 있는데 메타아라미드는 뛰어난 내열성, 절연성, 가공 용이성으로 많은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4. 텍스타일_ 해외 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

- 1990년대로 접어들며 텍스타일사업부는 주원료인 생지의 품질과 코스트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진출을 결정하고 1990년 1월 인도네시아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part2

제2절.

SB,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No.1을 향한 도전

1990년에 PP 스펀본드 사업에 진출한 도레이첨단소재는 아시아 최초로 보온력과 차단력 및 균일도가 우수한 3층 구조 SMS, 4층 구조 SMMS 부직포와 두가지 원료를 혼합해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는 Bi-component 스펀본드를 공급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R&D를 통해 설비와 품질 등 아시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시장을 리드해 왔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위생재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공고히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PP뿐만 아니라 PET 부직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엠보싱 부직포는 자동차 내장재, 전선피복용, 필터용, 배터리용 등 산업자재 용도와 포장지용 등 생활자재용도, 루핑, 방음재 등 건축자재, 잡초방지, 육묘, 과일건조 등 농업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니들펀치 부직포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 내화학성 등이 우수하여 지반보강, 침식방지, 배수유도, 균등침하의 목적으로 터널방수용, 연약지반 보강재, 유공관, 단열재용 등 토목·건축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저귀 등 위생재의 다양한 부위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지속적인 R&D로 아시아 최초의 다층(Multi Layer) 부직포를 개발한 데 이어 저중량화, 유연성 등의 품질경쟁력으로 업계를 리드해오고 있다. 앞으로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에 더욱 과감히 투자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여 ‘세계 최고의 스펀본드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이다.

1.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라인업

- 스펀본드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1위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주력제품이다

2. 아시아 1위를 넘어 글로벌 톱을 향해!

- 2016년 3월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위생재용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part3

제3절.

필름, 끊임없는 혁신, 고부가가치 차별화로 항상 최고에 도전

2019.09 KL-12 기공식

2019년 9월 구미 1공장에서 KL-12 기공식이 개최됐다. 기공식에는 이영관 회장, 가타오카 부회장, 전해상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시공업체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KL-12의 증설은 도레이첨단소재가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편광 및 이형필름 메이커로서 부동의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 품질과 코스트 경쟁력을 높여 사업의 수익성을 최대치로 향상시켜 도레이첨단소재가 글로벌 TOP 플레이어로 성장해나가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L-12는 9년 만에 이루어지는 필름사업의 증설로서 총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1만 5,000톤 규모의 편광 및 MLCC용 중박물을 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1. 필름_ 최고의 일관생산체제로 고객 니즈에 응답

- 도레이첨단소재 필름사업은 40여년 가까이 축적된 제품 기술 및 품질력, 그리고 단일공장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필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 IT소재_ 기술역량 집중으로 생산하는 최첨단 핵심 소재

-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세계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2008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침체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서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3. Sheet_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라

- 도레이첨단소재의 시트(Sheet) 제품은 경기도 안성시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안성공장에서 생산한다.

4.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초격차’를 준비하다

- 도레이첨단소재의 필름은 단일공장에서 생산되는 규모로는 세계 1위이며, 국내의 경쟁사들과 대비했을 때 수익성과 품질 면에서 단연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part4

제4절.

필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하는 수처리

2010년 6월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2020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과 함께 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및 엔지니어링 분야까지 진출한다는 발전전략을 선언했다. 한국도 물 부족 국가인 만큼 수처리 필터는 친환경 소재 사업으로 클 것이라고 기대하며 도레이첨단소재는 수처리 멤브레인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일본 도레이와 협력하여 수처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당시 물은 석유보다 중요한 21세기의 미래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었다.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놓고 벌이는 ‘물(水)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었다. 세계의 물산업은 연평균 5.5%의 성장세로 확장되고 있었고, 2015년도에 이르면 1,600조 원의 거대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에서도 11조 원 규모였던 물산업을 2016년까지 20조 원의 규모로 키우고,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수처리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야흐로 ‘블루 골드 러시’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멤브레인은 사업의 확장성도 높아서 초고순수를 요하는 원자력 등의 발전설비 냉각수 정제와 의약품 정제,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정의 세정수 등 에너지와 의료 분야, 전기전자 공정의 핵심소재, 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하여 음용수나 공업용수를 제조하는 해수담수화 분야로 활용되고 있다. 수처리 멤브레인 시장은 2017년까지 3조 원으로 연평균 9% 수준의 빠른 성장을 했다. 그렇게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수처리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멤브레인 자체 기술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4년 역삼투 분리막 필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60%를 점유하며 국내 1위의 기술력을 갖춘 도레이케미칼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필터 기술을 보유한 도레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비상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었다.

1. 역삼투 분리막 개발로 세운 수처리 필터의 기준

- 도레이첨단소재는 제일합섬 시절인 1994년 7월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의 역삼투 멤브레인 RO(Reverse Osmosis)를 개발해 냈다.